2023년 2월 8일 오버워치2가 드디어 3시즌에 돌입했습니다. 이번에는 스킨들을 상당히 공들여 만들었단걸 느낄 수 있는데요. 시즌2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만든 스킨을 선보였다면 시즌 3에서는 아시아 신화가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스킨들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오버워치를 자주 플레이하는 유저인 저에겐 좀 더 게임 의지를 활활 불태워줍니다.
신규스킨
아마테라스 키리코
이번 신규 스킨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화등급의 스킨이고 키리코가 그 주인공 역할을 당당히 차지했습니다. 아마테라스는 일본 신화로 신토의 주신으로 태양의 여신입니다. 일본 황실의 황조신이자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의 의인화로도 여겨진다고 합니다.
거북선 디바
이순신을 본딴 거북선 디바 스킨입니다. 송하나는 이순신 갑옷을 입고 있고 메카는 거북선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탐날 수밖에 없는 스킨인 것 같네요.
차사 리퍼
저승사자 컨셉트의 리퍼입니다. 총에 새겨진 '저승사자'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외국의 한인타운에서 볼만한 글씨체가 아닌 손글씨로 쓴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멋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오버워치 공식 트레일러에 다양한 스킨이 등장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신화는 아닌 것 같지만 타코야끼 장수가 된 젠야타 스킨도 탐이 납니다.
배틀패스로 얻을 수 있는 스킨은 모이라, 키리코, 리퍼, 정크렛이 있습니다.
상점에서 얻을 수 있는 스킨은 젠야타, 겐지, 디바, 애쉬, 메이의 스킨이 있습니다.
오는 2월 15일 - 28일 궁극의 발렌타인 이벤트가 열리는데요. 스크린샷에 보이는 한조스킨을 획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면 한조가 입으로 하트를 날리는데... 이제 개그캐릭터로 자리매김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버워치 최초의 콜라보 스킨을 3월 8일에 선보일 예정인데요. 한 방에 골로보내버리는 둠피스트의 이미지에 걸맞는 원펀맨과 콜라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마르고 호리호리한 원조 원펀맨 사이타마와는 체구가 많이 다르지만 원펀맨 애니메이션을 본 분들이라면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반가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콜라보를 자주해서 유저들의 흥미를 끌어올리면 좋겠습니다.
3월 22일부터는 파치마리 챌린지가 시작됩니다. 예전에 한 번 진행된 적 있었던 이벤트인 만큼 이 이벤트를 놓친 분들은 기뻐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귀여운 스킨이 많이 없는 영웅인 만큼 이번 이벤트를 통해 깜찍한 핑크색 로드호그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전장
신규 전장은 남극 반도입니다. 남극 반도는 쟁탈맵이며 메이 시네마틱인 '일어나요!'의 배경이 된 곳이죠. 기지가 엄청난 눈보라에 갇히고 식량마저 없는 상황에서 기후학자인 메이와 팀원들은 동면을 하게 됩니다. 동면에서 깨어난 후의 이야기를 담은 시네마틱인데 혹시 안 본 분이 있다면 한 번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펭귄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이런 작은 디테일적인 부분을 하나씩 캐치해나가는 것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에 있어서 하나의 재미요소가 될 수 있겠네요.
오버워치는 2023년 02월 07일 기준 피씨방 점유율 5등에 위치해 있는데요. 퍼센티지로 보면 5.18%이죠. 오버워치2가 출시한 초기에 피씨방 점유율이 2등이었던 걸 생각하면 조금 내려간 수치이기는 하나, 시즌3 오픈 소식으로 많은 유저들이 오버워치를 하러 피씨방으로 달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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